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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대형 쇼핑몰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9.01. park7691@newsis.com |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꺼리다보니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행위가 더 늘었기 때문이겠죠.
꼭 코로나19 탓이 아니더라도 '오픈 마켓'은 꾸준히 성장세에 있습니다. 사실 저도 어지간한 물건들은 온라인을 이용해 구매하는데요.
'오픈마켓'은 인터넷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오픈 마켓'을 다듬은 말로 '열린 장터' 또는 '열린 시장'을 추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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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자주 쓰이는 말이 '이커머스',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전자 상거래가 있습니다.
'이커머스'는 '전자 상거래'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원클릭'이라는 말은 어떨까요. 사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비 신청 사이트 이름이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일 정도로 '원클릭'은 공공연히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원클릭'은 단 한 번의 접속을 의미합니다. 우리말로 '한 번 접속', '1회 접속'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 원클릭으로 신청하세요'라는 말 자주 접하시죠. 앞으론 '한 번 접속으로 신청하세요'라는 순화된 말이 자주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