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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마트시대 앞당겼다]BMW, 온라인 판매로 한정판 모델 '완판 행진'

매달 25일 오후 2시5분, '25주년 특별판' 25대 한정판매

등록 2020.07.28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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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BMW 샵 온라인. 2020.07.27. (사진=BMW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BMW 샵 온라인. 2020.07.27. (사진=BMW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BMW코리아가 온라인 판매 채널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자동차의 판매 장소를 온라인으로 옮긴 것을 넘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모델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한번의 혁신 사례를 구축했다.

2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점한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은 한정판 모델만 선보이는 BMW코리아의 신규 온라인 판매 채널이다. 전시장에서는 접할 수 있는 희소가치가 높은 BMW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샵 오픈 당일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x드라이브 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을 각각 100대, 50대 한정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35대 한정 모델인 초고성능 비즈니스 세단 'M5 컴페티션 35주년 에디션', 5월에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M340i 퍼스트 에디션' 40대를 한정으로 내놨다.

지난달에도 BMW그룹 코리아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첫번째 인디비주얼 에디션 모델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을 25대 한정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달 27일에는 'M235i x드라이브 그란쿠페 BMW코리아 25주년 M퍼포먼스 에디션'과 'M340i BMW코리아 25주년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을 각 25대 한정 판매했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 모델들은 매번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중이다. M340i 퍼스트 에디션 출시일에는 판매 시작 시간에 맞춰 접속자가 폭증해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M235i x드라이브 그란쿠페 BMW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 2020.07.22. (사진=BMW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M235i x드라이브 그란쿠페 BMW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 2020.07.22.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는 온라인 구매 방식과 한정판 모델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이같은 마케팅 성공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일반 판매 모델과 내외관 디자인이 차별화 되는 한정판 모델은 다양한 기술 및 편의 사양까지 추가돼 브랜드나 특정 차종의 기존 팬 뿐 아니라 구매욕구를 느낀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 시킨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개성을 추구하는 최근 소비자 성향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다.

온라인 판매 방식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져 호응을 얻었다. 모바일 구매가 익숙한 소비자들이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공평하게 구매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특별한 색상이 적용된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만날 수 없는 BMW그룹 코리아 설립 2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모델이 올 연말까지 매달 25일 오후 2시5분, 25대씩만 판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