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장

[코로나, 스마트시대 앞당겼다] 에스원,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략

무인편의점 시장 지속 확대
카카오T와 무인파킹 솔루션
에스원 모바일 보안카드 등
맞춤 무인 보안 솔루션 선봬

등록 2020.07.28 07:16:0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에스원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무인편의점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 에스원

[서울=뉴시스] 에스원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무인편의점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 에스원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대표 노희찬)이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무인매장이 지속 확대되고 모바일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무인편의점의 경우 확산세가 뚜렷하다. 이마트24의 경우 무인점포 수는 올 초에 26곳에 불과했으나 최근 30여곳의 무인점포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U역시 무인점포수가 100곳을 넘길 정도다.

하지만, 무인 매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가있다. 바로 매장 내 보안이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발생하는 강력 범죄나 무단 침입 등 무인 매장이 오히려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무인 매장 침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에스원의 첨단 무인 솔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에스원은 먼저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의점 셀프결제 앱을 도입했다. 앱을 실행하고 편의점 앞 출입단말기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문이 열린다. 앱을 설치할 때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므로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무인 편의점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예방한다. 셀프결제 앱을 실행해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고 앱에 미리 등록해 둔 신용카드로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결제하면 쇼핑은 끝난다.

이런 모든 활동은 매장 내 설치된 10대의 CCTV가 촬영하고 저장한다. 보통 편의점에 4~5대의 CCTV가 설치되는 것에 비해 설치대수가 2배에 이른다. 또한 매장 내에 설치된 대형TV 화면에는 내부 모습이 그대로 보여진다.

[서울=뉴시스] 에스원-카카오모빌리티 무인파킹 솔루션. 사진 에스원

[서울=뉴시스] 에스원-카카오모빌리티 무인파킹 솔루션. 사진 에스원

무인 편의점에 설치된 CCTV는 에스원의 지능형영상감시시스템(SVMS)이 적용된 지능형 CCTV다. SVMS에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무인 편의점에 설치된 SVMS는 난동, 장기 잔류자, 화재 등 무인 매장에 특화된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다. 매장 안의 사람이 제품을 훔치거나 기물을 파손하려 하면 자동으로 인지하고 경보를 울린다.

또 편의점 내부에는 소리에 반응하는 센서가 설치되어 있다. 비명이나 기물 파손 등의 소리가 발생하면 음원감지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바로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최근에는 무인 주차시장이 확대되며 '무인파킹 솔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원이 선보인 무인파킹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편의성'이다. 카카오T 앱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사용자가 카카오T 앱에서 본인이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카카오내비 앱이 자동 실행되어 경로 안내가 이루어진다. 또한, 카카오T 앱에 사전 입력한 결제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정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논스톱 출차도 가능하다. 

에스원 무인파킹 솔루션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편리하게 주차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일별, 시간대별로 서비스 주차공간을 구분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주차 기기를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주차 설비에 대한 점검과 업데이트도 원격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무인으로 주차장을 운영하는 만큼 관리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차 설비 장애,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에스원의 전국 100여개 지사에서 신속하게 출동, 현장 대응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에스원 임직원이 고객에게 모바일 카드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에스원

[서울=뉴시스] 에스원 임직원이 고객에게 모바일 카드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에스원

기존 대면 서비스도 언택트 서비스로 진화하며 편의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에스원 모바일 카드'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만으로 간편하게 경비조작과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매번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필요도 없으며, 스마트폰 화면을 켜 놓은 상태로 카드리더에 접촉만 하면 경비가 작동된다. 기존 보안카드는 고객이 항상 휴대해야 하고 분실할 경우 일일이 분실신고를 해야 하며 신규 제작 시 2~3일이 걸리는 등 불편한 점이 있으나 모바일 보안카드를 사용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에스원 보안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 중 모바일 보안카드를 선택하는 경우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비해 월평균 모바일카드 신청건수는 약 38%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