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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상생]'협력사 경쟁력이 우리 경쟁력'…LGD, 협력사 상생협력 강화

등록 2021.02.25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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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월 파주에서 개최한 ‘2020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회사의 사업전략을 직접 설명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및 구매 중점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공=LG디스플레이)

[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월 파주에서 개최한 ‘2020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회사의 사업전략을 직접 설명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및 구매 중점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공=LG디스플레이)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 하에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자금지원, 기술협력, 교육지원, 기타복지 4대분야로 확대해서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6년 연속 동반성장 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자금지원 분야에는 2019년부터 1000억원 규모의 '상생기술 협력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1개 협력사에 누적 917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는 LG디스플레이가 700억원, 기업은행이 10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3개 협력사가 이용중이다.

기술협력 분야에는 '혁신 파트너십' 제도를 통해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진단, 혁신환경 조성, 제조혁신 노하우 제공 및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또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를 통해 협력사 영업비밀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운영하는 영업비밀보호센터에 등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협력사 기술을 보호해주고 있다.

교육지원 분야에서는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 리더십, 경영, 어학 등 LG디스플레이에서 운영중인 150여 개의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총 52개 협력사에서 2000여 명의 직원들이 교육을 수강한 바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LG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수준의 '온라인 복지몰'을 통해 다양한 선택적 복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신기술, 신장비 국산화, 에너지 절감 등 아이디어와 신규 거래를 제안받아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협력사 제안(e-VO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연초 동반 성장 새해모임, 연말 동반성장 공유회 등을 개최해 신년 사업계획 및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올해에는 2018년부터 추진해온 '협력사 제조혁신 활동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제조혁신 활동은 스마트팩토리 진단을 통해 협력사와 개선목표·방향 수립 후 협력사 제조경쟁력을 확보해 협력사의 근본적인 제조혁신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경영과 관련된 직·간접적 지원과 품질·안전·환경 등 리스크관리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사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