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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 날리던 러軍…드론 수류탄 투하에 줄행랑(영상)

등록 2023.03.08 15: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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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우크라이나군 드론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욕설을 퍼붓던 러시아 병사가 머리 위로 날아온 드론이 수류탄을 투하하자 줄행랑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Defense of Ukraine)에 공개된 제30기계화 연대가 드론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러시아 병사는 화가 난 듯 어딘 가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조롱하듯이 하체를 건들거리며 춤까지 췄다.


곧바로 이어지는 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군 참호로 보이는 곳에 수류탄을 잇따라 투하해 러시아군이 은폐해 놓은 병기를 폭파했다.

수류탄이 잇따라 터지자 러시아군 병사는 드론을 향해 총을 발사하다 결국 달아났다.

영상의 첫 부분에 천막으로 가려 놓은 병기가 등장하고 러시아 병사 3명이 보이는데 가운데 서 있던 병사가 정면을 향해 총을 겨눴다.

영상의 끝 부분에 병기가 파괴된 모습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드론은 러시아 병사보다는 이 병기를 겨냥하고 수류탄을 투하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 드론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욕설을 퍼붓던 러시아 병사가 머리 위로 날아온 드론이 수류탄을 투하하자 줄행랑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 : 트위터 @DefenceU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군 드론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욕설을 퍼붓던 러시아 병사가 머리 위로 날아온 드론이 수류탄을 투하하자 줄행랑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 : 트위터 @DefenceU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이 촬영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 영상에 ‘러시아 파시스트(ruscist)는 매우 무례하다. 정중한 사람은 초대 받지 않은 집에 오지 않는다’라고 적어 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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