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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셀프 돌잔치 인기…"포토앨범부터 드레스까지 직접 만든다"

등록 2015.11.18 06:00:00수정 2016.12.28 15: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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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최근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의 돌잔치를 직접 준비하는 '엄마표 셀프 돌잔치'가 인기다.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하는 소규모 돌잔치가 부쩍 증가하면서, 엄마표 셀프 돌잔치를 위한 서비스도 늘고 있다.

 1년 간 성장기를 담은 사진이나 돌 사진으로 만드는 포토앨범부터 직접 만드는 돌 드레스까지 다양한 셀프 돌잔치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았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포토앨범도 엄마 손으로 쉽게

 디지털사진 인화기업 찍스는 최근 두껍고 견고한 양장표지를 활용해 내구성을 높인 포토앨범 'DIY양장본 디카북'을 출시했다.

 찍스 DIY양장본 디카북은 표지와 내지 모두에 일반 사진인화와 동일한 은염 인화방식을 활용한다. 이 때문에 색감이 선명하고 보존력이 뛰어나 오랫동안 보게 될 성장앨범이나 돌 앨범으로 제격이다.

 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삽입할 수 있어 아이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DIY양장본 디카북은 Q88정사각형(21X21㎝)과 B5세로형(19X25㎝) 두 종류다.

 ◇낱장제작과 맞춤제작도 가능한 합리적 초대장

 카드제작 전문업체인 카드큐는 다양한 디자인, 타이포를 접목한 맞춤형 돌 초대장을 판매하고 있다.

 크게 직접 일러스트나 포토샵을 활용해 카드큐 템플릿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셀프형'과 글씨 및 표지구성을 자유자재로 선택해 하나뿐인 돌 초대장을 만들 수 있는 '옵션형'으로 나뉜다.

 카드큐는 직접 찍은 사진을 활용하고 싶지만 아이의 얼굴이 들어간 초대장이 버려지는 것을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 아이의 발이 담긴 카드를 출시했다.

 아울러 태어난 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12띠 돌 초대장, 우리 아이를 모델로 만들 수 있는 잡지형 돌 초대장도 출시했다.

 특히 고객이 사진을 업로드 하면 전문 디자이너가 체크 후 고객이 시안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맞춤 제작도 할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직접 찍는 사진도 전문가처럼

 쿠시노스튜디오는 북유럽 콘셉트로 꾸며진 베이비 셀프스튜디오다.

 일반적인 스튜디오처럼 지정된 룸 몇 곳에서 2~3가지 콘셉트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30여 평의 전체 스튜디오를 마음껏 활용해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스튜디오 내부에는 아이들의 적응 및 휴식을 위한 공간이 별도 마련돼 있고 의상과 소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쿠시노스튜디오는 죽전점과 강북점을 운영 중이며 한 타임에 한 가족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수다.

 ◇워킹맘도 3시간이면 뚝딱 DIY 돌드레스

 쁘띠벨은 돌잔치에 아이들에게 입힐 수 있는 드레스를 엄마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DIY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아이의 첫 생일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려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의류 DIY제품은 재단물 형태로 초보자가 도전하기 까다로웠지만 쁘띠벨 엄마표 드레스는 가 제작된 베이직 드레스에 디테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형태로 초보자들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찍스 기획팀 김학현 과장은 "최근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가격은 합리적이면서 정성을 듬뿍 담을 수 있는 엄마표 셀프 돌잔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찍스 DIY양장본 디카북은 견고할뿐 아니라 보존성이 뛰어나 오래 간직할 아이의 성장앨범이나 돌 사진 앨범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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