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쓺, 문학의 이름으로' 제2호, 문학의 전위
'문학의 전위'에 관한 입체적인 성찰을 특집으로 마련했다. 문학평론가 정과리가 총론, 오길영(포스트모던)·정의진(프랑스문학)·정은귀(영미문학)·박정원(남미문학)이 세계 문학사에서의 전위적 의식과 실천의 성찰을 썼다.
또 한국 문학(권혁웅·이소연·조강석·황현경)의 전위 고찰과 함께 '지금 이 시대의 전위'라 부를 수 있는 성기완·이장욱·조효원·최정우의 '현장의 목소리'를 실었다.
시인 김혜순의 장시 한 편과 신인작가 김준현(시)·천희란(소설)의 작품들, 이원(시)·조현호(시)·안성호(소설)·김종호(소설)·이준규(텍스트 실험 공간) 등 중견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최근 주요 성찰 과제로 떠오른 '분노 담론'을 인문적으로 분석한 김남시 이화여대 교수의 글과 이성복의 산문들을 시의적절하게 분석한 문학평론가 이광호의 글도 읽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