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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행정복지센터 8개 권역 전면 시행 눈앞…조례안 통과

등록 2017.01.24 1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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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복지센터 8개 권역 전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안이 지난 23일 남양주시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0년 인구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완전한 행정조직 체계로 개편된다.

 시는 지난해 1월4일 1단계로 와부-조안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했고, 오는 2월6일 2단계로 진접-오남, 진건-퇴계원, 도농-지금, 별내 및 금곡-양정 등 5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

 개청일에 맞춰 기존에 운영하던 풍양출장소가 폐지되고 풍양보건소가 신설된다.

 시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확대 시행하고자 행정자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지난 1월12일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얻고 공무원 정원, 위임사무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석우 시장은 "지난해 행정복지센터 시행으로 행정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시작됐다"며 "행정복지센터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부터는 진정한 행복텐미닛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장의 기능과 권한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행정복지센터가 전면 시행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본청과 행정복지센터간 업무 인수·인계, 청사 리모델링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67만의 다핵도시인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써 복지와 인·허가 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무를 더 가까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 모두가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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