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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실태조사]강간가해자 10명중 8명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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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2-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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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김주성 기자 = 16일 오후 사패산 50대 여성 살인 피의자가 현장검증을 위해 산을 오르고 있다. 피의자 정씨는 나홀로 산에 오른 피해자 정모(55·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머리를 2회 가격 후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강간미수)를 받고 있다. 2016.06.16.  jskim@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강간가해자 10명중 8명은 피해자가 '아는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가 27일 발표한 '2016년도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간가해자의 77.7%는 피해자가 평소 '아는 사람'으로 파악됐다.

 또한 폭행이나 협박을 동반한 성추행은 70.0%, 강간미수는 60.1% 역시 피해자가 아는 사람에 의해 저질러졌다.

 1회 피해가 발생한 경우가 성추행(폭행/협박 수반), 강간미수, 강간 각각 67.8%, 85.5%, 60.1%로 모두 가장 많았지만 성추행(폭행/협박 수반)은 3~5회 17.8%, 2회 14.4%, 강간은 2회가 35.3%로 반복 피해 비율도 꽤 높았다.

 성추행(폭행/협박 수반)과 강간미수의 경우 19세 이상 35세 미만에 첫 피해를 경험한 비율이 각각 67.6%, 69.8%로 가장 많았지만 강간의 경우 피해여성 10명 중 6명(63.1%)이 19세 미만에 첫 피해를 당했다. 

 다만 폭행이나 협박이 없는 성추행은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인 경우가 여성 87.8%, 남성 5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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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여성가족부가 27일 발표한 '2016년도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성폭력(성추행·강간/미수 포함)의 지난 1년 간 피해율이 2013년 1.5%에서 2016년 0.8%로 감소했다. 여성피해율(1.5%)이 남성(0.1%)에 비해 현저히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hokma@newsis.com
 장소별로 보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에서 피해를 당한 경우가 여성은 78.1%, 남성은 48.3%로 가장 많았다.   

 첫 피해를 19세 이상 35세 미만에 경험한 비율(여성 58.1%, 남성 65.2%)과, 2회 이상 피해를 경험한 비율(여성 36.0%, 남성 37.8%)이 가장 높았다. 

 한편 성폭력 실태조사는 관련법에 따라 2007년부터 매 3년마다 실시되어온 국가통계다.

 조사는 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남녀 72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초까지 방문·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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