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경진대회 개최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가 2017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경진대회를 22일부터 23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사진 원광대학교 전경. 2017.06.23.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가 2017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경진대회를 22일부터 23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경진대회는 2017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교과목 결과물을 대상으로 가족기업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과 창의아이템 개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학계열과 비공학계열로 나눠 열린 경진대회에는 총 130개 팀이 서면평가에 참여해 59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결과 공학계열 대상은 채팅창을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 어플 아이템을 출품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One more thing' 팀이 수상했다.

 비공학계열 대상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션주얼리 디자인 아이템으로 호평을 받은 귀금속보석공예과 '내투아' 팀이 차지했다.

 대상 외에도 커피식초, 폐모발피스를 이용한 태슬악세사리, 초음파 센서 장착 예초기 등 전공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시제품들도 출품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오피엘이디와 전자공학과 '횡단보도' 팀이 보행자 통행 안전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육해공' 팀은 ㈜제일전자와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해 아이디어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11개 우수 아이템과 산업체 간에 총 33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이 이뤄졌다.

 한편 원광대는 졸업인증제(전공별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필수이수) 시행으로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 아이디어와 아이템 실현화에 앞장서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