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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뷰티 수출 50억 달러 위해 앞장서

등록 2017.10.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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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뷰티 수출 50억 달러 위해 앞장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코트라가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선다.

 코트라는 오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7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과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시장 트렌드 조망과 해외 유력바이어와의 1대 1 수출 상담을 한자리에서 진행해 올해를 화장품 수출 50억 달러 달성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포럼은 세계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반 세션과 중국·미국·중남미·유럽·러시아 등 5개 지역별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후반 세션으로 구성했다.

 포럼에는 국내 화장품기업 관계자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포럼 내용을 정리한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를 선착순 300명에게 현장 배포한다.

 포럼에서 코트라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ABC+4M'(Active Beauty, Brisk Cosmetic, Cosmeceutical + Minimalism, Multi-functionality, Masstige, Multi-brand Shop)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볍고 편리한 메이크업을 위해 화장품 가짓수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성분, 기능 및 브랜드를 꼼꼼히 비교 후 스마트한 구매를 하는 경향을 반영한 키워드다.

 또 친환경·웰빙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천연재료 혹은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는 세계시장 분석을 수출과 직결시키기 위해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도 함께 개최한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참가기업에 해외 유력 화장품 유통기업과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36개국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184개사가 새로운 한국 제품을 찾으러 방한할 예정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K-뷰티가 전 세계인의 생활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K-라이프스타일(Lifestyle)로 확장돼 우리나라 수출의 새로운 핵심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전략 수립 및 마케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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