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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재해예방사업 지속 확충…국비 129억원 확보

등록 2017.11.16 0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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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정부예산 129억원(잠정)을 확보하는 등 내년 5곳의 재해예방산업에 총 257억원을 투입해 선제적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5곳의 재해예방사업을 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화지구(중구)·우정지구(중구)·화창지구(울주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옥동지구(남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동해안로(동구)이다.

시는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해 해당 재해예방사업장을 확인하는 등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추진 상황을 보면 지난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주민들이 요구한 고지배수터널 분리, 신규 배수터널 설치, 혁신도시 저류시설 개선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 중이다.
 
재발방지 효과 및 사업비 효율성 극대화, 기술적 실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편입토지보상과 배수펌프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태화지구 475억원, 우정지구 58억원 투입된다.
 
울주군 화창지구(140억8200만원)는 9월 재해예방사업 사전설계검토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절차를 밟고 있다.
 
남구 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75억원)은 이달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한다.
 
동구 동해안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20억원)은 8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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