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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AI 월드컵' 12월1일 KAIST서 개최

등록 2017.11.29 16: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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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AI 월드컵 축구. (사진=KAIST 제공)

【대전=뉴시스】 AI 월드컵 축구. (사진=KAIST 제공)

【대전=뉴시스】 이시우 기자 = KAIST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축구대회인 'AI 월드컵 2017' 결선대회를 오는 12월1일 대전 본원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AI 월드컵'은 사람의 조작 없이 AI 기술 기반의 로봇선수가 시합하는 축구 경기와 이를 해설하고 기사로 작성하는 대회다.

 이달 초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AI 축구에는 KAIST 학생들로 구성된 8개 팀을 포함해 모두 18개 팀이 신청했고,  경기해설과 기사 작성에는 각각 4개 팀이 접수했다.

 축구 경기는 30일까지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1일 결선 대회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패를 가리게 된다.

 경기 승패와 인공지능 기술 구현방법 발표평가를 합산해 합산해 최종 우승팀이 선정된다.

 또 경기해설과 기사 작성 분야는 지정한 인공지능 축구 경기영상을 토대로 내용을 분석하고 경기결과를 기사로 작성한 뒤, 전문 평가단의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축구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 원, 준우승 팀에게는 500만 원, 공동 3위 팀에는 각각 1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김종환 KAIST 공과대학장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KAIST가 세계 최초로 AI 월드컵을 개최해 관련 기술 활용 및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국내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제대회로 규모를 확대해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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