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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매일 11시마다 특가로 판매한다

등록 2018.03.02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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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매일 11시마다 특가로 판매한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SK플래닛 11번가는 큐레이션 쇼핑 코너 ‘쇼킹딜’을 업그레이드하고 올해 모바일 11번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11번가 앱에 ‘쇼킹딜’ 탭을 신설해 상품 주목도를 높이고, 매일 오전 오후 11시마다 ‘11시 타임딜’을 열어 새로워진 쇼킹딜을 알린다.

 쇼킹딜은 11번가 MD가 마치 큐레이터처럼 판매자 등급이 높은 우수 판매자들의 상품을 가격 검수해 직접 고른 상품을 노출하는 쇼핑 코너다. 11번가의 모바일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서비스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들을 보다 구체화해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1시 타임딜’을 신설, 타임마케팅을 추진한다. 11번가가 지난 10년간 누적 구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중 가장 많은 주문이 몰리는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시’(하루 중 결제 비중 19%)다. 이어 ‘오후 9~11시’(18%)였다. 이를 반영해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한 가지씩 이슈라이징 상품을 선보인다. 

 2014년 1월 11번가의 전문 코너로 자리잡은 ‘쇼킹딜’은 실용성과 경제성, 트렌디함 등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MD가 직접 골라 선보이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쇼킹딜 거래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4년 대비 2017년 230%(3.3배) 증가했다.

 쇼킹딜의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올해 2월 현재 80%로, 11번가 전체의 모바일 비중(2017년 62%)보다 높아 모바일쇼핑족들이 더 즐겨 찾고 있다. 쇼킹딜에서 잘 팔리는 인기 제품은 패션과 마트상품 군이다. 가격비교 등 검색을 해서 구입하기 보다 MD가 추천해주는 상품을 사는 게 편한 제품들을 고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웅 SK플래닛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쇼킹딜’이란 표시가 붙은 상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통할 만큼 쇼킹딜이 11번가 MD의 힘을 보여주는 코너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쇼킹딜 상품을 모바일에서 보다 저렴하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쇼킹딜이 올해 모바일 11번가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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