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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저개발빈곤국 제주형 개발원조 강화

등록 2018.03.04 07: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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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뉴시스DB)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개발 빈곤국(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제주형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국제사회에 세계평화의 섬 제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공적개발협력이란 한 국가의 중앙 혹은 지방정부 등 공공기관이나  원조 집행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향상을 위해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지원의 흐름을 뜻한다,

 도는 이달 중 유니타르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에 동티모르 산림국과 관광국 공무원 3명을 초청,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올해에도 2억원을 투입해 저개발국의 빈곤 해결과 자립을 돕기 위해 산림과 생태관광, 농업 분야 등 제주의 강점을 활용한 동티모르 산림 복원과 몽골 김치생산․판매시설에 지원하고 추가 신규 1개국도 발굴해 추진한다.

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티모르, 몽골, 우간다, 에티오피아에 4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몽골지역에 2016년부터 서귀포청년회의소와 민관협력사업으로 김치생산 하우스시설과 재배기술, 동티모르에는 2017년 3만㎡의 면적에 나무심기를 지원했다.

김홍두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으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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