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충분"…의료기기 전시회 바이어 호평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무통증 미용주사기 제조업체 유바이오메드 관계자가 공동관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 03. 20.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8)'에 대구TP 공동관을 구성해 총 192건의 상담과 1100만여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발표했다.
대구TP 공동관에는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유바이오메드, 엔도비전, 파인메딕스, 나노레이, 세명바이오텍, 메디센서 등 지역 의료기기 관련 6개사가 참여했다.
자외선 조사기 제조업체 세명바이오텍(대표 김미숙)은 필리핀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크리스티안 조 메디칼과 향후 3년간 현지 독점판매권에 관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김미숙 대표는 "협상이 진전되면 연간 1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인메딕스(대표 전성우)는 태국 소화기 내시경 업체 메디탑과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자외선 조사기 제조업체 세명바이오텍이 필리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크리스티안 조 메디칼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8. 03. 20.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배선학 대구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3D 프린터, 로봇 등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제품개발이 활성화되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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