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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愛·실종' 광주독립영화관 5·18 38주기 특별영화 7편 상영

등록 2018.05.14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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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오월 광주'를 주제로 5·18 관련 독립영화 7편을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태일 감독의 '오월애(愛)' 한 장면. 2018.05.01. (사진=광주독립영화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이 5·18민주화운동 38주기를 맞아 광주 항쟁을 다룬 영화를 상영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오월 광주'를 주제로 5·18 관련 영화 7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관객을 만나는 영화는 김태일 감독의 '오월애(愛)'와 이지상 감독의 '더 배틀 오브 광주', 박성배 감독의 '실종' '5월을 찾다', 조재형·윤수안 감독의 '광인, 김경자 감독이 연출한 '외롭고 높고 쓸쓸한'이다.
 
 이 중 '오월애'는 민중의 입장에서 '오월 광주'를 바라보는 영화로 항쟁당시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나눴던 여성들과 시민군 이야기, 이들의 현재 삶 까지를 다루고 있다.

 '더 배틀 오브 광주'는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10일간의 항쟁을 극화한 작품이다.

 '실종'은 2004년 제5차 보상법에 맞춰 보상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5·18행방불명 가족회'의 행보를 추적하는 영화이다. 영화에는 당시 이를 색안경 끼고 바라보며 오월 정신을 퇴색시킨 단체와 사람들의 모습도 담겨있다.

 '광인'은 조재형 감독의 '맛의 기억'과 윤수안 감독의 '떠도는 땅'으로 구성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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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오월 광주'를 주제로 5·18 관련 독립영화 7편을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태일 감독의 '오월애(愛)' 한 장면. 2018.05.01. (사진=광주독립영화관 제공) photo@newsis.com

두편의 작품은 홍어를 취재하기 위해 광주에 와서 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군으로 활약했던 아버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5·18의 상처 속에서 광주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의 권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가두방송을 하다 옥고를 치른 차명숙씨 등 항쟁 당시 여성들의 활약과 경험을 담고 있다.

 5·18 38주기 특별전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상영이 끝난 뒤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펼쳐진다.

 광주독립영화관 관계자는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영화들은 독립영화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오월 광주'를 담고 있다"며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이해와 사유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고 말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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