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스파이더맨, 롯데월드타워 오르다 경찰에 체포
75층까지 등반, 경찰 설득에 옥상 올라와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프랑스의 고층건물 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롯데월드타워를 오르다 경찰의 설득에 곤돌라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제공=송파소방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오전 롯데 측과 협의없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75층까지 등반한 로베르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로베르는 이날 오전 7시57분께 안전장비 없이 빌딩 외벽을 따라 75층까지 올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외벽을 청소하기 위한 곤돌라를 타고 로베르에 접근했고 설득 끝에 건물 옥상으로 함께 올라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롯데 측과 협의없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75층까지 등반한 로베르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제공=송파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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