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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럼프 경제 책사 커들로, 심장마비로 입원

등록 2018.06.12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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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회담 직전 트위터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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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 브룩=AP/뉴시스】 래리 커들로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14년 5월 14일 뉴욕주 라이 브룩에서 열린 뉴욕주 공화당 컨벤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8.03.15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됐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무역과 경제를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해 온 커들로 위원장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현재 월터리드 메디컬센터(워싱턴DC에 있는 육군 병원)에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캐런과 나는 오늘밤 나의 소중한 친구인 커들로를 위해 기도한다"고 적었다.

 올해 70세인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트럼프 선거캠프에 경제 고문으로 참여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CNBC 해설위원을 지내며 감세 정책과 규제 완화 정책을 지지해 왔다.

 그는 전임자인 게리 콘이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반대하며 사퇴하자 지난 3월 국가경제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자유 무역 옹호론자지만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은 상대국들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 때문이라는 논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변호해 왔다.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8~9일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공동성명 승인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커들로 위원장은 10일 CNN에 출연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우리 등에 칼을 꽂았다"며 지원사격을 했다.

 그는 미국이 G7정상회의에서 '선의'로 협상에 임했으며 공동성명에 서명할 계획이었으나 트뤼도 총리의 기자회견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990년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내다 코커안과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회사를 떠난 적이 있다. 그는 오래 전에 마약을 끊었으며 지난 23년간 술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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