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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닮은꼴 서강준? 함께 연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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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03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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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방한,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2018.07.0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켄지가 미유키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미유키를 향한 사랑이 거짓으로 보이면 안 된다. 그래서 늘 현장에서 미유키를 의식하려 노력했다."

일본배우 사카구치 켄타로(27·坂口健太郎)는 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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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방한,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시사회에서 손인사하고 있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2018.07.03. chocrystal@newsis.com
영화 홍보차 전날 한국에 왔다. 사카구치는 "한국 팬들이 공항에 많이 왔다"면서 "일 때문에 와서 매번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어제는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고기를 구워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세 번이나 한국에 왔는데, 팬들과 소통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영화의 매력과 함께 나의 매력도 어필했으면 한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11일 국내 개봉하는 이 영화는 고전영화 상영관인 '로맨스 극장'에서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영화 속 공주 '미유키'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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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7주 만에 누적 흥행수입 10억엔(약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카구치는 아야세 하루카(33)와 주연을 맡았다.

"현장 분위기는 온화했다. 사실 아야세는 대선배다. 내가 거의 막내여서 남동생 같은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연기할 때는 사랑하는 마음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는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눴다."

사카구치가 연기한 켄지는 소심한 영화배우 지망생이다. "켄지는 리얼리티, 미유키는 판타지 요소가 크다. 켄지는 한심하기도 하고 나약하지만, 미유키에 대한 사랑만큼은 순수하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잘 전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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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방한,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2018.07.03. chocrystal@newsis.com
사카구치는 일본 리메이크작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높은 인기를 누린 배우다.

자신과 '닮은꼴'로 많이 회자되는 한국 배우 서강준(26)도 언급했다. "사실 서강준을 처음에 잘 몰랐는데 이 정도까지 주변에서 이야기를 해주니 인연이 느껴진다. 기회가 된다면 꼭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최근 재미있게 본 영화로 '부산행'(감독 연상호)을 꼽았다. "'부산행'은 스릴과 휴머니티를 갖춘 훌륭한 영화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나를 불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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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방한,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2018.07.03. chocrystal@newsis.com
'노다메 칸타빌레'와 일본 TV시리즈 '전차남' 등 멜로 히트작을 연출한 다케우치 히데키(52) 감독의 신작이다. 1960년대 필름 시대의 영화계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사카구치는 "옛날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지금 시대의 영화와 옛날 영화 모두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깊은 속도 드러냈다."현대 기술은 발달했지만 옛날 영화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나는 '그 시절의 작품 세계가 이랬겠구나'라고 상상하면서 연기했다. 지금의 나 자신을 남길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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