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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구현한 달탐험 VR 체험…핵심은 'VR 헤드셋'

등록 2018.07.20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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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VR헤드셋 '기어VR'…스마트폰이 컴퓨터 역할
콘텐츠 앱 1000개·고화질 영상 만개 이상…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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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손잡고 4D 가상현실(VR) 달 체험관을 선보이면서 이를 구현할 VR 헤드셋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19일(현지시간)부터 뉴욕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뉴욕 마케팅센터 '삼성837'에서 '전인류를 위한 달(A Moon for All Mankind·AMFAM)'이라는 이름으로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필요한 제품은 차세대 VR 헤드셋인 '기어 VR'다. 기어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비행복과 하네스를 타고 중력 하중 장치에서 달 탐사를 경험하고 달을 걸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 '기어 VR'을 시장에 처음 내놨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시야각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였다.

가상의 환경을 체험하는 VR 기기는 보다 실감 나는 영상과 이미지 감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화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창기의 VR 기기들은 디스플레이의 느린 반응속도와 낮은 해상도 등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최신 VR 기기들은 OLED를 사용해 이러한 단점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평가가 많다.

삼성 기어 VR도 OLED를 사용했으며 헤드셋 만으로 구성돼 있어서 심플하다. 스마트폰이 컴퓨터 역할을 하므로 별도의 하드웨어나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VR을 통해 비행기 조종석, 깊은 바닷속부터 먼 우주 어딘가까지 다양하게 떠나볼 수 있다. 별도의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활용하면 기본 세트보다 더욱 실감나는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문 VR기기들이 모션 센서와 컨트롤러를 활용한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는 것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 기어 VR은 기존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간편하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호환되는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10만원대의 가격에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 간단한 VR을 즐기거나 가성비를 추구하는 유저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나온 삼성 HMD 오디세이는 1440×1600 해상도의 3.5인치 OLED를 2개 탑재했다. 최대 130nit의 밝기와 넓은 색역을 제공한다. 또한 AKG 일체형 헤드셋과 마이크 등을 내장하는 등의 차별화를 뒀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360도 콘텐츠 서비스인 삼성 VR, 그리고 최고의 콘텐츠 제작자·미디어 협업을 통해 현재 앱 1000여개, 고화질 영상 만여개를 넘어설 정도로 기어 VR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돼 왔다"며 "기술이 보다 대중화되면 창의적인 개발 환경이 조성되고 뛰어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들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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