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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비창업자 15명, 미국 실리콘밸리서 교육

등록 2018.08.06 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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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지역 5개 창업선도대학(경성대·동서대·동아대·부경대·부산대)과 공동으로 '초기창업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창업인재를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초기창업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5개 대학에서 총 15명을 선발해 오는 10일까지 2주 동안 미국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 교육기관인 띵크토미에서 운영한다.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법률, 투자펀드, 인큐베이터 분야의 리더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현장과 사례 연구 위주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마지막날은 발전시킨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미니 데모데이를 통해 실제 벤처캐피탈 및 외부 심사위원 앞에서 IR피칭을 하며 교육을 마친다.

이 프로그램은 해리스버그 대학과 연계돼 참가 학생들은 3학점에 해당하는 수업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는 창업 아이디어 발전 뿐만 아니라 45시간의 수업시간과 과제, 평가를 통해 실제 미국 대학의 교육 방식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초기부터 현지에 맞는 제품을 구상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토대로 국내외 창업교육 지원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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