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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봉화군 소천면사무소서 80대 공기총 쏴…3명 중상

등록 2018.08.21 10:25:32수정 2018.08.21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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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명 공무원 2명 부상 병원 치료 중...공무원 2명 위독

공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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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박준 김진호 기자 = 21일 오전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80대 남성이 침입해 공기총을 발사해 주민과 공무원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께 소천면사무소에 공기총을 든 A(80대)씨가 침입해 주민 1명과 공무원 2명에게 총을 발사했다.

A씨는 면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제압돼 경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은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총을 맞은 면사무소 직원 2명은 가슴과 어깨 등에 큰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다친 주민과 공무원 등 3명은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 인근에서 주민 1명에게 먼저 공기총을 쏜 후 15분 뒤인 오전 9시30분께 면사무소로 이동해 공무원 2명에게 총을 또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민원인 처럼 보이는 노인이 들어와 공기총을 쏴 직원 2명이 위독한 상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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