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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여름 시원하게 보내고 가을 따뜻하게 맞으려는데 안 먹을 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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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8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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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오크 레스토랑'의 '강원 평창 황기를 넣은 낙지 한 마리 왕 갈비탕'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그 어느 해보다 지독했던 이 여름도 이제 급속도로 막을 내리고 있다. 기세등등하던 하(夏)장군도 태풍 '솔릭'에 이어 폭우까지 연타를 얻어맞고 고개를 푹 숙인 상태다.

그러나 이미 지칠 대로 지쳐서일까, 아니면 에어컨에 너무 길들어서일까. 한낮 잠깐 '반짝'하는 더위인데도 견디기가 쉽지 않다. 흔히 '복날 음식'처럼 여겨지는 보양식을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한 번 더 챙겨 먹어야 할 이유다.

마침 특급호텔 여러 곳이 31일까지 여름 보양식을 판매한다. 남은 여름을 이겨내고, 폭염의 반작용으로 찾아올 올겨울 전설적인 혹한을 이겨낼 기운을 몸에 축적해보자. 뷔페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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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오크 레스토랑'의 '능이버섯 한방 삼계탕'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5층 '오크 레스토랑'은 '서머 그리너리 프로모션'을 런치와 디너에 선보인다.

'시래기 추어탕'(3만원), '능이버섯 한방 삼계탕'(3만3000원). '강원 평창 황기를 넣은 낙지 한 마리 왕 갈비탕'(3만9000원), '오색 나물과 전복을 곁들인 곤드레 돌솥비빔밥'(3만7000원). '매콤한 뚝배기 오리탕'(3만5000원) 등 기력 회복에 좋은 한식 보양식이다.

특히 '시래기 추어탕'(4만5000원), '매콤한 뚝배기 오리탕'(5만6000원)은 세트로도 판매한다. 세트 주문 고객에게 '오크우드 팥빙수'(별도 주문 시 1만5000원)를 디저트로 제공해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팥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셰프가 직접 삶은 팥과 프리미엄 전통 찹쌀 쑥떡을 올려 만든다.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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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모모카페'의 '에너지 부스팅 푸드 프로모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런치와 디너에 올 데이 다이닝 풀 뷔페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에너지 부스팅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각양각색 뷔페 메뉴와 함께 '장어 덮밥' '삼계탕' '초계 국수' 등 여름 보양식을 차린다.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을 주재료로 만들어 차갑게 먹는 스페인 건강 수프 '가스파초', 요구르트에 견과류·마늘·허브 등을 넣어 만드는 불가리아 수프 '타라토르' 등 이색적인 메뉴도 내놓는다. 

런치 4만2000원, 디너 5만5000원. 디너 뷔페 이용 시 1인 1만9000원을 추가하면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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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수 라운지'의 '전복 삼계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지하 2층 수 피트니스 & 스파 내 자연 친화적 프라이빗 한식 라운지 '수 라운지'에서 조선 시대 궁중 보양식 '효종갱'(3만8000원), '전복 삼계탕'(2만8000원) 등을 차린다.

'특선 누들' 2종도 내놓는다. 단백질·식이섬유 등 함량이 높고 몸에 쌓인 열기나 습기를 빼내는 데 도움이 되는 '봉평 메밀 막국수'(2만3000원),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콩국수'(2만2000원) 등이다.

모든 메뉴에 흑임자죽·들깨죽·잣죽·단 호박죽(택 1), 나박김치 등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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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의 '장어와 보드카 프로모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얏트 서울은 지하 1층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 평일 오후 6~8시 '장어와 보드카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매일 아침 들여온 민물장어로 만든 오사시미(초회)·톤부리(덮밥)·녹차 소바(메밀국수) 등을 보드카 '벨루가' 베이스 칵테일, 산토리 멀츠 생맥주, 하우스 사케 등 일본산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내놓는다. 장어는 국내 최고 산지인 전북 고창군 인천강 하구에서 잡아 올린 풍천장어로 타 산지보다 뛰어난 육질과 고소한 미각을 자랑한다. 칵테일은 복분자 살얼음 다이커리·상큼한 라임 다이키리·달콤한 복숭아 다이커리·클래식한 벨루가 마티니 등 다양하다.

무제한 주류 포함 해피아워 1인 6만9000원, 벨루가 보드카 1병(20% 할인가)과 각종 장어 요리를 여러 명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셰어링 세트 38만원부터, 장어 단품 요리 4만5000원부터, 장어구이 6만8000원이다. 전문 DJ의 LP 플레이가 창출하는 풍부한 아날로그 사운드는 덤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은 일식당 '다봉'에서 제철을 맞아 맛이 최고인 민어와 농어를 이용한 코스 요리를 마련한다.

민어는 조선 시대 사대부 사이에서 일품 보양식으로 손꼽힐 만큼 고급스러운 맛과 우수한 보양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한방에서 "위장을 열어준다"고 할 만큼 입맛을 돋우는데 탁월하다. '민어 코스'는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민어 나베'를 중심으로 계절 진미, 멍게 샐러드, 전복구이, 디저트(모나카)로 구성한다. 15만원.

농어는 타우린·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의 보고다. '농어 코스'는 '농어 아라이' '농어 나베'와 해물 샐러드, 계절 생선회, 디저트 등으로 구성한다. 리 브랜딩 2주년을 기념해 20% 할인해준다.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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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의 '썸머 8 프로모션'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2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런치와 디너에 '썸머 8 프로모션'을 연다.

전국 각 지역 대표 보양식을 선정해 셰프들의 감각적인 다이닝 스타일을 반영해 선보인다. 특히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한식 기획'을 진행한 셰프들의 경험을 모아 보양식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까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로는 제주도의 '전복·광어 물회', 전라도의 '장어 강정' '추어탕', 경상도의 '돼지 막창 볶음''안동 마·마늘 볶음', 충청도의 '양념 게장', 서울·경기도의 '한방 꼬리찜' '해신탕', 강원도의 '코다리찜', 평안도의 '평양냉면' 등을 꼽을 수 있다.  

한식과 즐기기 좋은 복분자주, 인삼주, 복분자 에이드 등과 다양한 전통차도 내놓는다.

런치 7만8000원, 디너 9만8000원.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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