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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사장, 반도체 고점 논란에 "올해까진 변화없다"

등록 2018.09.12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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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제기되는 반도체 고점 논란 해명

"낸드플래시, 중국과 3년 격차 있다"

【서울=뉴시스】 1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8'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장인 김기남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09.12.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8'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장인 김기남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09.12.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반도체 고점 논란에 대해 "올 4분기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8'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D램 가격 하락에 대해 "스팟가격이라고 해서 물건이 나오면 생성되는 가격이 있고, 고객사에 제공하는 계약 가격이 있다"며 "계약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고점 논란은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가 나오면서 제기됐다. 모건스탠리는 고객사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추며 사실상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4분기 이후 D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중국 반도체 제품에 대해 "낸드플래시는 3년 정도 기술격차가 있는 것 같다"며 "D램 실물은 본 적이 없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김 사장은 지난 4일 기흥사업자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내용"이라며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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