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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국정감사, 경제·민생·평화 중점으로 임할 것"

등록 2018.10.04 0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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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원내대표·윤영일 정책위의장 밝혀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조배숙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10.0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조배숙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 민주평화당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우리 당은 이번 국감에 경제, 민생, 평화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병완 원내대표와 윤영일 정책위의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사실상 첫 국감"이라며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국면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지금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고 산업 구조조정을 통한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첫 번째로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원내대표는 "두 번째는 무너져내려가는 민생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소득주도 성장 정책 추진에 따라 실질적으로 저소득층 실업이 증가하고 소득불균형의 격차가 확대돼 서민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 맞는 경제정책이 나와야함에도 그에 관한 정책 수정 없이 진행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따져보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의 완성에 역점을 두겠다. 한반도 평화체제 완성이 정부만의 이익이 아니다. 국회도 맡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최근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긴장 완화가 진행되고 있고 평화 체제를 이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과제들이 하나하나 착수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체제가 항구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뒷받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윤영일 정책위의장도 "바야흐로 국감의 계절이다. 우리나라가 평화의 길에 적극 나서야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다"며 "다른 한 축으로는 민생 경제 차원에서 많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탰다.

  윤 정책위의장은 "당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 고용문제, 벌어져가는 소득격차 등 경제활성화 축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큰 이슈가 되는 오락가락 부동산 대책이나 쌀 목표 가격, 농민이 소득을 올려 받지는 못할망정 격차가 심화되는 농어촌 문제, 국토 SOC(사회간접자본)문제도 되짚어보겠다. 선거제도 개혁과제도 관철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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