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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국내 첫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 선보인다

등록 2018.10.16 1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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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지엠아이그룹 협약 체결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에 국내 처음으로 육상과 해상을 달리는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와 이준암 ㈜지엠아이그룹 대표는 지난 15일 완도군청에서 완도항과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수륙양용버스 운영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엠아이그룹은 대당 25억원 상당의 수륙양용버스 3대를 완도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운행할 계획이며 사업규모나 운행 코스에 대해서는 완도군과 사전 협의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지엠아이그룹이 완도에 투자하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위한 경사형 접안장과 편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준암 대표는 “지엠아이그룹에서 제조한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고발생 시 침몰하지 않는 포밍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육상에서 시속 100㎞, 해상에서 10~15 노트로 운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우철 군수는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가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륙양용버스 개통은 완도군이 추진하는 해양치유센터 준공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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