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서비스R&D 아이디어 공모에 '휴대용 케어가방' 등 선정

등록 2018.10.17 10:07: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비스텝)은 2018년 서비스R&D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총 6개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R&D 저변을 확대하고 부산지역의 대학(원)생들이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 사업화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R&D는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또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등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응용하는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말한다.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내 디자인, 콘텐츠, SW, MICE, 창업 지원 등 서비스R&D 관련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의 혁신성, 효과성, 실행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의료·헬스·바이오 2건 ▲관광·마이스 1건 ▲해양·물류 1건 ▲자유공모 2건 등 총 6건이다.

 최우수상은 김소영(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원 지역사회간호 전공) 대학원생의 ‘커뮤니티 케어를 위한 지역사회 간호사의 Nursing Bag개발(휴대용 케어가방 개발)’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역적으로 적용이 쉽고 공공서비스의 필요성이 매우 인정되며, ICT 기술과 접목을 통한 사업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문윤정·이은지·한지연(부경대 시각디자인과) 학생의 ‘그때그곳, 국내 문화유적지를 위한 AR 큐레이션 서비스’ ▲김철항(부산대 일반대학원 의공학전공) 대학원생의 ‘흉부 X선 영상 질 개선과 방사선피폭 저감을 위한 호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6팀)에게는 내달 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시R&D 주간 행사에서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최우수 및 우수 팀은 ‘서비스R&D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에서 공모한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산업 창출 및 창업 활성화 등에서 서비스R&D가 다양하게 활용돼 일자리 창출에 핵심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열정적인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진행돼 다음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많은 학생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