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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대학과 도시 ‘상생’ 포럼 개최

등록 2018.12.19 1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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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포스텍기.2017.08.21.(사진=포스텍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포스텍기.2017.08.21.(사진=포스텍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오는 20일 오전 포스코국제관에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4회 유니버+시티(Univer+City)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Univer+City는 해오름동맹(울산, 경주, 포항)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지속발전과 변화, 혁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Univer+City 행사에는 포스텍과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위덕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등 대학과 울산시, 경주시, 포항시 등 지자체, 울산·경주·포항상공회의소 등 15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이광재 여시재 원장이 ‘일자리를 만드는 지방자치, 시산학(市産學)이 핵심이다’는 주제로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지자체와 대학, 기업 간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2부 행사에는 해오름동맹 지역의 주요 대학과 지자체의 발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와 토론의 좌장은 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장인 김승환 교수가 맡고, 대학과 지자체에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방안과 관련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강소기업을 소개하는 테크 페어(Tech Fair) 행사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로봇전시와 가상 미래도시 시연, 방사광가속기 모형을 통한 기술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그간 도시와 대학 모두 각자 빠르게 잘 발전해왔지만 이제는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 될 때”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지금까지 각자 발전해온 도시와 대학이 이제는 함께 가야만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다.

 이어 “산업의 침체로 도시들이 경제적 위기를 느끼고 있는 지금이 대학과 도시가 협력하는 Univer+City가 절실한 때”라며 “대학은 지역사회에 더 관심을 갖고 지자체 역시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프라와 기술을 눈여겨보며 서로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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