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극단 민예 '템프파일'
【서울=뉴시스】 극단 민예 이혜경 대표
극단 민예는 민족 전통예술과 현대적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선보여온 단체다. '템프파일'더 같은 맥락의 작품이다. 극단 민예 이혜연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극단이 늘 그래왔듯이 뚜벅뚜벅 잘 걸어가겠다.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연출상은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김민경 연출, 극작상은 '분홍나비 프로젝트' 정범철 작가에게 돌아갔다. 연기상은 '특별한 저녁식사' 이승철, '밥을 먹다' 박신후, '모텔 판문점' 이미숙, '궁전의 여인들' 차유경, '하녀들-한국인 신체 사용법 탐구' 송인성 등 다섯 명의 배우가 공동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전쟁터의 소풍' 박시내가 차지했다.
'특별한 저녁식사' 임민 무대디자이너, '춘향' 이명아 의상디자이너, '리얼게임' 황종량 조명디자이너, '전쟁터의 소풍'에서 움직임 지도를 맡은 양은숙씨가 각 부문 스태프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원로연극인들인 박웅·장미자 부부가 공동으로 받았다. 서울시 문화예술과 예술정책팀 류경희 팀장, 반디돌봄센터 김희정 센터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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