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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윤 "2차 북미정상회담, 2월말 또는 3월초 열릴 듯"

등록 2019.01.09 09:45:29수정 2019.01.09 1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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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관련 구체적 사전조율 없이 만나면 큰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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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8일 보도했다. 지난 7일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08.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지프 윤 전 미 구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2월말 또는 3월초쯤으로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조지프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전날 미국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주최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시기를 위와 같이 예상하면서, 이제까지 사전 조율을 위한 아무런 실무회담이 없다는 점에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단계에 대한 사전 조율 없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이대로 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은 싱가포르 회담을 반복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 대해선 " 미국 연방정부 폐쇄로 미국 정세가 불안정한 사이 김 위원장이 중국을 깜짝 방문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나도 중국이라는 협상카드, 즉 협상 수단을 쥐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주한 미국 대사를 역임한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역시 "2차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조치가 나올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과정이 필요한데 현재 평양과 워싱턴 사이에는 언론을 통한 공식 발표 외에는 별다른 의사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제임스 줌왈트 전 국무부 일본∙한국 담당 부차관보는 미국이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협의를 통해 비핵화 협상에 대해 같은 입장을 취하는 한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문제에 깊은 연관이 있는 주변국들과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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