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설연휴 나물, 볶지말고 데쳐야…양념, 설탕대신 과일넣어야

등록 2019.01.31 10:5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식약처, 설맞아 식품 구입·섭취·사용요령 제공
설음식 장볼 때 어패류 등 마지막에 구입해야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문구 반드시 확인해야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국산 나물등을 선보이고 있다. 2018.09.21. (사진=농협유통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설연휴(2월1~6일) 나물은 기름에 볶는 대신 데쳐 먹고 갈비찜, 불고기 등에 사용하는 양념은 설탕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하면 당도 줄이고 고기를 연하게 만들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한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의 정보를 31일 공개했다.

떡, 튀김, 전 등 명절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도 많은 만큼 칼로리와 나트륨, 당을 줄인 조리법으로 건강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물류는 기름에 볶기 보단 데친 후 먹기 직전 양념에 무쳐 상에 내놓는 것이 좋다. 기름에 지져놓은 전을 데울 때는 후라이팬보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기름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

갈비찜, 불고기 등에 사용하는 양념은 설탕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하면 당도 줄이고 연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물은 건더기 위주로 먹고 전은 간장을 찍지 않고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명절음식은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떡국 한 대접(800g)은 711㎈, 육원전(동그랑땡) 150g은 309㎈, 고구마튀김 100g은 253㎈로, 명절음식 영양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해야 한다.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해야 한다.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은 각각 구분해 담아야 한다.

설날에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성기능 개선, 고혈압, 당뇨,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속여 광고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영양성분을 보충하거나 인체 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의약품처럼 질병 치료나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것은 거짓·과장 광고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인증 도안(마크)과 한글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 신문, 건강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즙·환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품은 기능성이 입증되지 않은 일반식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마크)이 없다.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또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어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 반드시 4시간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 온수에 해동하거나 상온이나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이 묻을 수 있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2시간 이내 섭취하고,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positive100@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