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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순창소식]전주소리축제,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 소리꾼 공모 등

등록 2019.04.08 1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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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


【전주·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소리축제의 대표 판소리 프로그램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에 참여할 소리꾼 5명을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36세 이하의 남녀 소리꾼으로, 60분 이상의 소리판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함께 소리를 녹음한 음원 또는 CD를 가지고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음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리꾼들은 축제 기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뒤편에 마련된 편백숲(오송제) 무대에 오른다.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은 '판소리 다섯바탕'과 함께 소리축제를 대표하는 판소리 간판 프로그램으로, 젊은 소리꾼들을 통해 판소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고, 우리 소리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매년 그 해 최고의 젊은 소리꾼으로 인정받고 무대에 설 수 있는 등용문이자, 대중에게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무대다. 

조직위 관계자는 소리축제는 젊은 국악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고민하고 젊은 소리꾼들을 위한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숨은 실력을 가진 젊은 소리꾼들의 패기 있는 도전과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순창군, 민간 개방 화장실 남녀간 출입구 분리

순창군은 그간 남녀 출입구가 같아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여성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장실 출입구가 같아 몰카 설치 등 범죄에 취약하고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여성들을 위해 군이 민간 공중화장실 사업주에게 시설보수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오는 30일부터 해당 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이 개방 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과 개방 화장실로 최소 3년 지정을 조건으로 운영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제3조 제17호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이다.

군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와 지원금을 결정할 계획이다. 남녀 화장실 분리에 들어가는 공사비의 최대 50%(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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