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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야기로 펼쳐지는 ‘매직서커스’호 출항

등록 2019.04.09 0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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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야외공연장에서 부산만의 특별함이 담긴 마술 상설공연 ‘매직서커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매직서커스’는 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운영되는 마술 상설공연이다.

 이번 마술공연은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돔 형태의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길러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구도시 부산을 보여주는 ‘2대5’ 저글링 공연 ▲부산의 명소 ‘자갈치’를 소재로 한 해산물 마술 ▲부산의 먹거리 돼지국밥·밀면·어묵 등을 만들어내는 먹거리 마술 ▲ 인도에서 건너온 마술사가 펼치는 동백꽃 마술 등 부산이 가진 특별함을 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마술 도구를 볼 수 있는 딜러부스와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 등 이색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부산은 2018년 세계 최대 마술 축제인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오는 6월에는 제1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도 펼칠 예정이다.

 마술 상설공연 및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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