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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중 무역협상 조만간 베이징서 열릴 것"

등록 2019.05.16 0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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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1차 무역협상 '건설적'

【워싱턴=AP/뉴시스】1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계속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2019.05.16

【워싱턴=AP/뉴시스】1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계속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2019.05.1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계속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미국 협상단은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의 어느 시점(some point in the near future)'에 중국을 방문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9~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계속 토론하고 있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WSJ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협상단이 구체적인 중국 방문 날짜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초 중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내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원하고, (중국과) 규칙 기반의 공정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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