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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판타지 '꼭두' 뉴욕·토론토 간다, 필름 콘서트

등록 2019.05.17 0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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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 ⓒ국립국악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화와 국악을 접목한 국악 판타지 '꼭두'가 북아메리카 순회공연을 펼친다.국립국악원에 따르면, 음악극 '꼭두' 공연을 영화화한 '꼭두 이야기'가 6월29일 뉴욕 링컨센터의 앨리스 털리 홀에서 상영한다.

국립국악원 연주자 20명의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진 필름 콘서트 형식이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특별행사의 하나다. 뉴욕 한국문화원과 뉴욕 아시안 필름 재단, 필름 앳 링컨센터가 국립국악원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국립국악원은 "문화예술의 도시 뉴욕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링컨센터에서 '꼭두'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면서 "1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전석 유료로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 공연에 앞서 같은 달 21, 25일에는 토론토 아트센터와 캐나다 역사박물관에 '꼭두 이야기'를 올린다.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초청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북아메리카 지역에 '꼭두' 공연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 투어와 함께 '꼭두'의 국내 투어도 이어간다. 24일 전남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무대에 오른다. 진도는 '꼭두' 영화의 촬영지다. 작품 곳곳에 진도의 풍경이 담겨있다. 촬영지와 작품의 풍경을 비교해보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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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월 13~15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꼭두' 공연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공연을 한다. 필름 콘서트가 아닌 공연 형태로는 첫 지방 공연이다.

서울에서도 필름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7월 25~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즐길 수 있다. 필름 콘서트로 서울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진출도 타진한다. 

국립국악원 임재원 원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외의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 국립국악원 대표 공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한국 전통 예술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작품 외에도 국립국악원의 우수한 공연 레퍼토리 정착을 위해 활발한 투어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꼭두'에는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신과 함께' '군함도' 등의 방준석 음악감독,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 무용단 등이 참여했다.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4명의 꼭두와 함께하는 어린 남매가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하고,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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