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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KBS에 손해배상 25억원 청구…양승동 사장 사퇴해야"

등록 2019.07.25 14:36:39수정 2019.07.25 14: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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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협위원장 253명당 1000만원 씩 총 25억3000만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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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방송공사 '시사기획 창'에 대한 현안보고에 불출석한 양승동 한국방송공사 사장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출, 김성태, 최연혜, 박성중. 2019.07.19.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25일 "KBS 9시 뉴스에 한국당 로고와 '안 뽑아요' 문구를 노출시킨 로고 파문에 대해 총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최대한 법적 조치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중 한국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법적 조치 방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한국당 당협위원장 253명당 1000만원 씩 손해배상액 총 25억3000만원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인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BS에 1억원을 청구하고 이와 별도로 개인적으로 양승동 사장과 조혜진 취재기자, 엄경철 앵커, 김의철 보도본부장, 박종훈 경제부장, 이재강 통합뉴스룸 국장, 진수아 보도그래픽 부장 등에게 개인적으로 1000만원씩 청구한다"며 "앞으로 그래픽 분야와 경제분야, 뉴스분야 등에서도 일부 청구 대상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협위원장과 앞으로 출마를 희망하는 단원들이 나서서 KBS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며 "KBS 본사와 양 사장, 조 기자, 엄 앵커가 그 대상이다"라고 했다.

이어 "피고들이 불법행위로 저희 원고의 명예를 훼손하는 손해를 끼쳤기에 원고에게 1인당 10만원에서 50만원씩 지급하라는 취지"라며 "이 역시 향후 청구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양 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며 "그의 사퇴 사유는 이미 차고도 넘친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저희들은 끝까지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19일 저희 한국당 미디어국은 이미 방송심의위원회에 방송의 공정성 위반과 명예훼손을 이유로 제소했다"며 "방심위는 다음주 목요일 회의를 열어서 관련 사안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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