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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주민들 식중독 의심…역학조사

등록 2019.09.30 1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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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 주민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0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 모 고깃집에서 함께 식사한 주민 15명(30대 여성) 중 8명이 지난 28일 오후 4시 전후 설사·구토·복통·고열 증상을 호소, 병원 진단·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27일 점심시간대 특정 모임 차 지역 모 고깃집에서 생고기, 생선회, 떡갈비, 냉면, 비빔밥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산구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해당 고깃집의 음식과 조리기구 등의 위생 상태도 살피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식중독 역학 조사 환자군엔 15명 중 5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식중독균이 검출될 경우에는 식당 위생 관리 소홀에 대한 행정 제재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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