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서 특별강연

【서울=뉴시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2019.10.05. ⓒ선학평화상위원회
7일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올해 3회를 맞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가 주관하는 국제회의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다. 포럼에는 세계 20여 개국 40여명의 무형유산, 문화 정책 등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 중 반 전 총장은 10일 오전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생활, 그리고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갖는다.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가 무엇인지와 이러한 목표달성에 있어 무형유산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또 주제와 연관된 유엔과 유네스코의 협력사례 또는 경험을 소개한다.
또 포럼에서는 특별강연 외에도 마크 제이콥스 벨기에 엔트워프대학교 교수가 ‘살아있는 유산 풍요, 통합, 그리고 역량강화’를 주제로, 서연호 무형문화재위원장이 ‘한국의 무형문화유산과 시민생활’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갖는다.
‘삶을 풍요롭게 하다 - 향유와 참여’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다 - 결속과 존중’ 등을 주제로 무형유산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지 발표·토론도 이어진다.
참가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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