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해서 가야시대 원형 인골 발굴…가야인 복원 기대

등록 2019.11.25 14:09: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편두 출토된 김해 예안리고분군 원형인골 2구 발굴
4~6세기 가야인 모습 복원 가능

associate_pic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는 편두(이마를 납작하게 변형시키는 풍속) 유골 출토로 알려진 예안리고분군(국가사적 제261호)에서 훼손되지 않은 가야시대 인골 2구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김해시 제공). 2019.11.25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가야시대 원형 모습을 간직한 인골 2구를 발굴해 가야인 복원이 기대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편두(이마를 납작하게 변형시키는 풍속) 유골이 출토된 예안리고분군(국가사적 제261호)에서 훼손되지 않은 가야시대 인골을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시는 예안리고분군 정비사업에 앞서 대동면에 있는 예안리고분군의 인골과 무덤 분포에 대한 새로운 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조사에 착수했다.

 발굴조사를 맡은 두류문화연구원(원장 최헌섭)은 가야시대 목곽묘(나무덧널무덤) 6기, 석곽묘(돌덧널무덤) 31기를 확인했다.

 무덤마다 인골의 흔적들이 나왔으며 이중 목곽묘 1호와 21호에서 완벽한 모습을 한 인골 2기가 출토됐다.
 
 출토된 인골은 형질인류학분석을 통해 성별, 나이, 질환 분석을 할 수 있다. 또 안정동의원소 분석으로 식생활 분석, DNA분석으로 친족관계 분석 등을 진행해 가야인의 생활상에 근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토된 인골에 편두(이마를 납작하게 변형시키는 풍속)가 있는지는 인골 분석이 완료되면 알 수 있다.
 
 무덤 조성 시기는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초로 밝혀졌다. 함께 나온 유물은 토기와 철기 위주이다.

 예안리고분군은 1976년부터 1980년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최초 조사가 실시돼 가장 많은 편두 2구 등 가야인골이 다수 출토됐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편두가 확인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또 목곽묘에서 석실묘로 변해가는 무덤의 변천과정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자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70~80년대에 비해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예안리고분군 보존 정비를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며 가야인 복원과 고인골전시관 조성 같은 보존 정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는 편두(이마를 납작하게 변형시키는 풍속) 유골 출토로 알려진 예안리고분군(국가사적 제261호)에서 훼손되지 않은 가야시대 인골 2구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김해시 제공). 2019.11.25   photo@newsis.com


associate_pic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는 편두(이마를 납작하게 변형시키는 풍속) 유골 출토로 알려진 예안리고분군(국가사적 제261호)에서 훼손되지 않은 가야시대 인골 2구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김해시 제공). 2019.11.25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