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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서 무덤 옮기는 작업 중 유골 40여구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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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20 15:36:04  |  수정 2019-12-20 18:46:22
5·18재단 "사형수 52명 무덤 이장 작업…행불자 가능성 크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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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옛 광주교도소에서 무연분묘(교도소 내에서 숨졌으나 연고가 없는 사람의 분묘) 이장 작업 중 유골 40여구가 발견됐다.

5·18기념재단은 20일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에서 무연분묘 이장 작업 중 유골 40여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광주교도소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옛 교도소 부지 내 무연분묘를 개장해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법무부와 광주교도소는 부지 내 놀이형 법체험 테마파크인 '솔로몬 로(law)파크' 조성을 위해 이 같은 작업을 벌였다.

5·18기념재단과 법무부는 유골 40여 구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광주교도소 관계자는 "사형수 기록과 유전자 대조 작업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18재단 관계자는 "사형수 52명의 무덤을 옮기는 작업 중 유골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5·18 행방불명자와 큰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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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5·18사적지인 옛 광주교도소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됐다. 신원 미상 유골은는 법무부 관리 대장에 없는 유골로, 이날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한편 5·18사적지 22호인 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1980년 5·18당시 계엄군이 주둔해 있으면서 담양과 순천 쪽으로 이동하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수십 명이 희생된 곳이다.

수많은 시민군 등 5·18 관련자들과 민주화 인사들이 옥고를 치른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역사 현장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문흥동에서 삼각동 신축 시설로 이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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