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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文대통령에 친서…"남녘 동포들 코로나 극복 응원"(2보)

등록 2020.03.05 16:18:49수정 2020.03.05 1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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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코로나 반드시 극복토록 조용히 응원하겠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02.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0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어제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며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 이외에도 한반도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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