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힐링의 공간'…해수부,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개최

【여수=뉴시스】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2019.09.16. (사진=여수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해양사진대전은 지금까지 총 841점의 수상작을 배출한 해양 분야 대표 사진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주제는 '바다, 힐링의 공간'이다. 해양문화, 산업, 레저 등 우리 삶과 공존하는 바다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창작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해양일반부문과 해양환경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7월3일까지 국내에서 촬영한 사진(미발표작)을 1인당 5편 이내로 우편(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12-7·한국해양재단 해양사진대전 담당자 앞)과 온라인(해양재단 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수상작은 추후 3000픽셀(Pixel)·6000만 화소 이상의 원본파일이나 필름을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는 예년보다 심사 및 공개검증절차를 강화(3단계→5단계)해 심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 1점을 비롯한 총 43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이외 부문별로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입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연말까지 박물관과 주요 역사, 여객선 터미널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전국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체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로부터 위안을 얻는 한편, 해양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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