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런웨이' 오른 LG 벨벳…"스마트폰도 패션 아이템"

LG전자, 7일 온라인 패션쇼서 'LG 벨벳' 선봬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서 런칭 행사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LG전자가 7일 오전 10시 스마트폰 'LG 벨벳' 런칭 행사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한편, 패션쇼 컨셉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LG 벨벳의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온라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총 23분 분량의 영상은 LG 벨벳의 4가지 색상에 맞춰 스타일링한 패션모델들의 런웨이와 함께 시작된다.

모델들은 LG 벨벳의 색상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나오며, 스트랩을 활용해 LG 벨벳으로 크로스백 스타일을 연출하는 등 LG 벨벳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모델들의 의상 스타일링은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가 직접 연출했다.

한혜연 씨는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며 "'벨벳 터치 디자인'을 적용해 작은 제 손에도 착 감기는 디자인에서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모델들의 런웨이 이후에는 IT 테크 유튜버 '디에디트', 라이프스타일 유튜버 '영국남자'가 직접 만든 영상으로 LG 벨벳을 소개했다.

디에디트는 LG 벨벳의 디자인에 대해 "아름다운 후면 디자인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거울을 보면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할 때"라며 "후면 디자인이 사진에 함께 나와 만족스러운 사진이 연출된다"고 말했다.

또한 '타임랩스'와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소개하며, LG 벨벳 하나로도 감각적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영국남자는 LG 벨벳으로 요리 영상을 촬영하며 제품을 함께 소개했다. 그는 "대화면 스마트폰은 대체로 너비가 너무 넓어 한 손으로 쥐기도 불편했었다"라며 "LG 벨벳은 시원하게 큰 화면임에도 한 손 조작이 아주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LG 벨벳은 오는 15일 이동통신 3사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된다.

LG전자는 LG 벨벳 구매자 중 24개월 사용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을 택한 이들에게는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하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재혁 LG전자 바일마케팅담당은 "스마트폰은 옷이나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라며 "LG 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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