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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 안전 진단용 '광주파수 반사측정기' 국산화

등록 2020.05.12 11: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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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광섬유로 온도·변형률 실시간 정밀 계측 실현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한국광기술원 광분포센서연구센터가 개발한 'OFDR 분포형 광섬유 센싱 시스템 시제품' 적용 분야 개념도. (그래픽=한국광기술원 제공) 2020.05.1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한국광기술원 광분포센서연구센터가 개발한 'OFDR 분포형 광섬유 센싱 시스템 시제품' 적용 분야 개념도. (그래픽=한국광기술원 제공) 2020.05.1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에 소재한 한국광기술원이 교량·철로 등 산업시설 예방 안전 분야에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광주파수영역 반사측정(Optical Frequency Domain Reflectometry)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광기술원은 12일 광분포센서연구센터 김영호 박사 팀이 광섬유로 온도와 변형률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계측할 수 있는 'OFDR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박사 팀이 방위사업청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광섬유의 산란광 특성을 이용해 최대 1km 측정거리에 대해 최소 10㎜ 간격으로 수 초 이내에 실시간 온도와 변형률 분포 측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현재 상용화된 미국 루나(LUNA)사 제품의 경우 최대 측정거리가 70m에 불과하지만 국산 시스템은 특허기술을 적용해 측정 거리가 300m 이상 길고, 자체 신호처리 기술을 통해 측정 속도와 정확도도 개선했다.

OFDR 시스템은 전북 임실 소재 운암대교와 충북 음성 소재 철로를 대상을 실시한 변형률 측정 실증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 받았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 선박, 무기체계 등 동적 구조의 건전성 모니터링 분야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박사 팀은 관련 기술의 국내 기업 이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 수입 대체와 내수시장 확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시설물 안전진단 기술과 광응용 센싱 기술이 접목된 OFDR 시스템 개발 성공으로 재난안전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새로운 융합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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