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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12만명 실업수당 신청해 10주간 4070만…8주 연속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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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8 2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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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 한 주 동안 212만 명이 일자리를 잃어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했다고 28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5월17알~23일(토)까지 각 주 당국에 실업수당 신규신청을 한 이들은 직전주의 244만 명에서 32만 명이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미국에서 코로나 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3월 초에 22만 명 수준이었던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은 3월15일 신청때부터 수백 만 명으로 폭증했고 그것이 10주째 연속되고 있는 것이다.

10주 동안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는 모두 407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3월 초 미국 총 취업자의 26%에 해당된다.

주간 실업수당 신청과 다르지만 매달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2월의 3.5%에서 3월 4.4%, 4월 14.7%로 뛰었다. 실업률 통계에 반영되는 월간 일자리 상실 수가 4월에는 2050만 개를 기록했다.

5월 달의 월간 순 일자리 상실수 및 실업률은 6월5일(금) 발표된다. 최소한 1000만 개의 일자리가 한 달 새에 없어지고 실업률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33년 대공황 때 최고 실업률 24.6%가 나왔다.

10주 동안 주 당국에 일자리를 잃었다며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이처럼 4000만 명을 넘었으나 4월 말부터 경제 재가동 바람이 불면서 이 중 일부는 정리해고했던 일자리로 복귀하거나 새 일터를 찾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규모가 3월15일 기점 2주째의 687만 명을 정점으로 3주(3월29일~4월4일)째부터 이번 10주째까지 연속 8주간 감소하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8주(5월3일~9일)째는 268만 명으로 내려왔고 9주째의 244만 명을 거쳐 212만 명까지 감소한 것이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실업수당 주급을 받고 있는 실직자가 지난주 현재 2100만 명이었다. 코로나 19 확산사태 전 3월 초에는 180만 명 정도에 불과했다. 미국 실업자 현황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는 실업수당 수령자 2100만 명은 직전주의 2500만 명에서 감소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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