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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9일 중국 관한 기자회견"...대중 강력대응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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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9 04:50:16
중국, 미 반발 속 28일 홍콩 보안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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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불쾌감을 나타내고 이에 대해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20.05.2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중국에 관한 기자회견을 이튿날 열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으로 미중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중 조치가 발표될지 주목된다.
 
CN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9일 중국에 관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이번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놓고도 발원지인 중국에 책임이 있다며 대중 제재를 경고해 왔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8일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금지하는 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미국은 중국이 법안 제정을 강행할 경우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자치권 재평가를 추진하겠다고 시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현재 홍콩에서는 중국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에 따라 약속한 고도의 자치권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고 27일 미 의회에 보고했다. 그는 "미국은 한때 자유롭고 번창한 홍콩이 권위주의적 중국에 본보기가 되길 바랐지만, (오히려) 중국이 홍콩을 그들을 따르는 본보기로 만들고 있음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27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한 대중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가 할 수 있는 잠재적 일들과 관련한 '전체 메뉴'(whole menu)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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