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뭄 대비 농업재해대책 추진
정선군청. (사진=뉴시스 DB)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농업축산과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대비 관리체계 사전정비, 부서간 유기적 협력 체계 유지, 가뭄지역 비상용수 공급 및 인력·기술·장비 지원, 일일상황보고 체계구축,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등 여름철 가뭄극복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뭄피해는 없으나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2015년부터 지원해온 농가 2054호의 개인 관수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218곳의 농업용 관정, 양수기 252대, 15.3㎞ 길이의 관수용 호스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지하수맥 탐사 용역 추진과 관정개발, 빗물 모으기 등으로 비축형 중·소형 저류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수장비 지원 및 수리시설 개·보수, 밭작물 가뭄대책 농업용수공급시설 지원, 밭가뭄 대비 둠벙설치사업, 소형 관정 지원, 급수차량 지원, 양식생물 액화산소 지원 등 가뭄·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으로 농업용 관정 개발과 저류지 조성 등 가뭄극복을 위한 각종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