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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연, AI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착수

등록 2020.06.25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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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IoT센서 이용, 위험도 예측 진단 및 사고대응

[대전=뉴시스] AI와 IoT를 센서를 이용한 시설물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개념도.

[대전=뉴시스] AI와 IoT를 센서를 이용한 시설물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개념도.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AI(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공사현장의 건축물이나 노후 시설물, 발전플랜트 등 사회간접자본
(SOC)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기계연구실 한형석 책임연구원이 ㈜텔코코리아이에스, (재)한국지진안전기술원과 함께 AI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시설물 재난안전 관리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시설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과 온도, 지진 등의 복합적인 정보를 계측하고 저장·분석해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제작이 목표다.

시설물 위험도를 분석하고 평가·예측하는 AI기술과 IoT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시점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향후 예측된 위험도에 따라 대비책을 제시하는 AI 기술도 추가개발할 예정이다.

기계연구원은 공동연구에서 ICT, IoT센서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시설물 재난안전 관리시스템 전주기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측정 정보를 유무선 통신으로 관리서버와 클라우드에 송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데이터는 중앙관리시스템에서 위험 예측을 위한 실시간 분석, 평가에 활용되며 필요 시 관계자에게 위험 신호가 자동으로 통보된다.

이와 함께 기계연구원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문석준 박사 연구팀은 발전, 선박, 해양 등 다양한 플랜트 설비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기계시스템 예측진단 및 사고대응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기계연 한형석 책임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는 AI기술과 대형 SOC의 안전관리기술이 결합되면 시설물의 위험을 사전에 판단하고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IoT 및 빅데이터 기술로 시설물의 안전도를 정량화하고 실시간으로 관리, 국민안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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