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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충돌한 GK 요리스 "수비 안 해서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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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7 08:18:01
경기 후 포옹하며 화해하기도
무리뉴 감독 "동료간 충돌은 아름다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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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 장면. (캡처=영국 스카이스포츠)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하프타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손흥민(28)과 격하게 충돌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적극적인 수비를 하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상대 수비수 마이클 킨의 자책골로 1-0 승리했다.

전반을 앞선 채 마쳤지만, 선수단이 라커룸으로 향하는 상황에서 요리스가 골키퍼가 손흥민을 향해 뛰어가 다그치듯 강하게 밀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흥민도 이에 지지 않고 맞서자 로 셀소 등 팀 동료들이 말려야 할 정도로 몸싸움이 연출됐다.

다행히 후반 시작 전에 손흥민과 요리스는 서로 화해한 듯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타났고, 종료 후에도 포옹을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요리스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하프타임 직전에 기회를 내줬다. 우리가 압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이 쉽게 수비를 포기한 것에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장면에 화가 났다. 하지만 이게 축구고 경기는 끝났다. 축구에선 가끔 일어나는 일이다. 전혀 문제 될 게 없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에 대해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말하며 "요리스는 손흥민이 더 많은 걸 해주길 바란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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